배동만 농부


우리의 베프 배동만 농부님!

매헌의 사무실에 가장 자주 오시는 농부님 이십니다. ^^*
저희가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이사분을 두는데요, 생산자 농민 대표 사회이사가 바로 배동만 농부님 이세요. 이런저런 좋은 얘기 격려, 따끔한 얘기 젤 많이 해주시죠. 밥도 잘 사주신답니다.

농부님은 예산군농민회 고덕면지회장을 오래 맡으셨고, 현재는 예산군 품목농업인회 회장을 맡고 계시기도 합니다. 단체일 보느아 밭에 들어갈 시간이 없어서 들깨 터는것도 간신히 했다고 신세 한탄을 하시는데, 가을일 혼자 동동 발구르며 하셨을 사모님 생각이 먼저 나네요.

간암을 앓고나서 그 좋아하던 술을 끊으셨었는데,
요즘 자꾸 술을 드시더라구요. 생들기름 믿고 술 마시는거라시는데... 그래도 몸 항상 챙기셔야 겠죠? ^^*

농부님은 토종 땅콩농사를 잔뜩 하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땅콩을 넣은 들기름을 짜달라며 땅콩 한푸대를 넉넉히 담아 오시네요. 기름 짜보고 맛있으면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